소원 일기장
‘소원 일기장’은 평화통일을 바라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일기장 속에는 “다시 만나게 된다면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작은 손글씨로 조심스럽게 적혀 있습니다. 손잡고 걷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편지를 쓰고 별자리를 함께 찾는 등의 소망은 특별하지 않지만, 서로와 일상을 나누고 싶은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에게 통일은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그저 친구와 웃으며 함께할 수 있는 하루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이 곡은 그 순수한 시선을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했으며, 언젠가 남과 북이 다시 손을 맞잡고 같은 하늘 아래서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습니다.